여행 초보도 5분 완성!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으로 헷갈림 끝!

여행 초보도 5분 완성!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매우 쉬운 방법’으로 헷갈림 끝!

✈️ 목차

입국신고서, 왜 작성해야 할까요? (간단한 개요)
입국신고서 작성 준비물 및 기본 구조 파악
헷갈리는 항목 완벽 해부: 항목별 작성 방법
- 여권 정보 기입: 실수 없이 정확하게
- 체류 주소와 연락처: 비상 연락망은 필수
- 여행 목적 및 기간: 솔직하고 명확하게
- 세관 및 검역 관련 질문: YES/NO 체크의 중요성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와 꿀팁 대방출
전자 입국신고서(모바일 신고) 시대: 디지털 작성 방법 안내 (일부 국가 해당)
마무리: 작성된 입국신고서 제출 및 이후 절차

1. 입국신고서, 왜 작성해야 할까요? (간단한 개요)

여행의 설렘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마주하게 되는 첫 관문, 바로 입국심사입니다. 그리고 이 입국심사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가 입국신고서(Arrival Card)입니다. 이 서류는 방문자의 신원, 방문 목적, 체류지, 건강 상태, 소지품 등을 확인하여 해당 국가가 방문자를 안전하게 맞이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됩니다. 마치 해당 국가에 ‘저, 지금 도착했어요!’라고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서류인 셈이죠. 간혹 ‘세관 신고서’와 함께 작성하도록 되어 있거나, 최근에는 종이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된 국가들도 있지만, 그 기본 정보와 작성 원칙은 동일합니다. 작성 방법을 미리 숙지하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2. 입국신고서 작성 준비물 및 기본 구조 파악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은 단 두 가지입니다. 바로 유효한 여권과 필기구(검정색 또는 파란색 볼펜)입니다. 최근에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펜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개인 필기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입국신고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를 머릿속에 넣고 작성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개인 인적 사항 (Personal Information): 성명, 생년월일, 국적, 여권 번호 등.
방문 정보 (Visit Information): 항공편명, 출발 도시, 체류 기간, 체류 주소, 방문 목적 등.
선언 사항 (Declaration): 소지품, 세관, 검역 등과 관련된 YES/NO 질문.

3. 헷갈리는 항목 완벽 해부: 항목별 작성 방법

여권 정보 기입: 실수 없이 정확하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권에 기재된 정보와 완벽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성명 (Full Name): 여권에 기재된 대문자 영문으로 성(Surname/Family Name)과 이름(Given Name/First Name)을 명확히 구분하여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의 경우 ‘HONG’ / ‘GILDONG’으로 기재합니다.
국적 (Nationality): KOREA, REP. OF (또는 SOUTH KOREA)로 기재합니다.
생년월일 (Date of Birth): 일/월/년(DD/MM/YYYY) 순으로 기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칸에 명시된 순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여권 번호 (Passport No.): 여권 표지의 고유 번호를 정확히 기입합니다.
발행일/만료일 (Issue/Expiry Date): 이 역시 여권에 기재된 대로 정확히 기입합니다.

체류 주소와 연락처: 비상 연락망은 필수

입국신고서에는 해당 국가에 머무를 동안의 첫 번째 체류지 주소를 반드시 기입해야 합니다.

체류지 주소 (Address in [국가명]): 호텔 이름, 에어비앤비 주소, 친구 집 주소 등을 적습니다. 주소가 길다면 호텔 이름과 도시, 그리고 약식 주소(예: LOTTE HOTEL, SEOUL)만 적어도 무방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묵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연락처 (Contact No.): 한국 연락처 대신 비상시 연락 가능한 현지 연락처(호텔 전화번호)나 개인 이메일 주소를 기재합니다.

여행 목적 및 기간: 솔직하고 명확하게

방문 목적을 묻는 칸은 대부분 ‘관광(Tourism)’, ‘사업(Business)’, ‘친지 방문(Visiting Family/Friends)’, ‘환승(Transit)’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해당되는 곳에 체크합니다.

항공편명 (Flight Number): 탑승한 항공기의 편명(예: KE001, OZ202)을 기입합니다. 탑승권이나 항공권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출발 도시 (City of Embarkation): 비행기를 타고 마지막으로 출발한 도시 이름을 영문으로 기재합니다. (예: INCHEON)
체류 기간 (Duration of Stay): 해당 국가에 머무를 일수를 숫자로 정확히 기재합니다. (예: 5 DAYS)

세관 및 검역 관련 질문: YES/NO 체크의 중요성

입국신고서의 후반부 또는 별도의 세관 신고서에는 반입 금지 품목, 면세 한도 초과 물품, 동식물 및 검역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기본 원칙: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질문에 ‘NO’라고 체크하게 됩니다.
‘YES’ 체크 시: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고가품을 소지했거나, 신고해야 하는 현금, 특정 음식물, 동물, 식물 등을 소지한 경우에만 ‘YES’에 체크하고 세관 직원에게 사실대로 신고해야 합니다. 거짓으로 신고했다가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신고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차라리 ‘YES’로 체크하고 심사대에서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와 꿀팁 대방출

실수 1: 오타 및 수정액 사용: 입국신고서는 공식 서류이므로 수정액이나 수정 테이프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렸다면 두 줄을 긋고 옆에 정확히 다시 기입하거나, 새 용지를 받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실수 2: 칸 순서 오류: 생년월일(DD/MM/YYYY)이나 이름 순서(First Name / Last Name) 등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니, 칸 위에 쓰여 있는 영문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꿀팁 1: 사본 준비: 비행기 탑승 전에 여권 사본이나 메모장에 필요한 정보(호텔 주소, 항공편명 등)를 미리 영문으로 적어두면 비행 중 깜깜한 환경에서도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꿀팁 2: 견본 참고: 기내에서 신고서를 받으면 앞뒤에 안내된 견본(Sample)이나 주변 사람들의 작성을 슬쩍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내 정보는 반드시 내 여권과 일치해야 합니다.

5. 전자 입국신고서(모바일 신고) 시대: 디지털 작성 방법 안내 (일부 국가 해당)

최근에는 종이 입국신고서 대신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신고서를 작성하고 QR코드 등을 받아 사용하는 전자 입국신고서를 도입한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 필리핀 이트래블, 대만 입국 카드 온라인 작성 등)

장점: 미리 작성하므로 비행기에서 작성할 필요가 없고, 심사대에서 처리 속도가 빠릅니다.
주의사항: 해당 국가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만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 후 받은 확인증(QR 코드 등)은 반드시 스마트폰이나 인쇄물로 보관해야 합니다. 작성해야 하는 정보 자체는 종이 신고서와 동일합니다. 여행 전 해당 국가의 입국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6. 마무리: 작성된 입국신고서 제출 및 이후 절차

완벽하게 작성된 입국신고서는 여권과 함께 입국 심사대에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 과정: 심사관은 신고서와 여권을 대조하고 몇 가지 질문(여행 목적, 체류 기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솔직하게 답합니다.
주의: 심사가 끝나면 심사관이 신고서의 일부(일반적으로 출국 시 필요하거나 세관 신고를 위한 부분)를 찢어 돌려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여권에 잘 보관했다가 출국 시 또는 세관 통과 시 제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국신고서 작성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간단하고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이 가이드만 있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단 5분 안에 작성하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